노래 7

연우를 재워라!

:: 연우 자장가(토닥토닥) (듣기) 진서 때부터 들려주던 자장가 앨범이 있다. 흔히 듣는 클래식한 자장가는 아니다. 전래 자장가를 모아 부른 '자미잠이: 머리끝에 오는 잠'. 자미잠이(CD책) 카테고리 유아 > 그림책일반 지은이 편집부 (보림출판사, 2004년) 상세보기 지인에게 선물받아 잘 때 틀어주었더니, 진서는 이 노래들을 좋아한다. 잘 때 엄마나 아빠가 불러주면 잠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나나 아내나 이 앨범의 노래들은 모두 좋아하고 이젠 따라 부르고 외워 부를 정도. 지금은 진서에게 들려주기보다는 연우에게 들려준다. (벅스 뮤직으로 들려주다가 가격이 올라 벅스 어플을 지운 후 엄마가 주로 불러준다.) 엄마가 육성으로 불러주며 재우기 시작한 뒤로는, 불 끄고 자려고 하면 어설픈 발음으로 연우가 ..

[노래] 연우의 노래 20140307

::연우의 노래_'작은 주전자에요'(듣기) 연우가 올 2월로 3살이 됐다. 말도 잘 알아듣고 말문도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는 연우. 노래책을 듣고 보는 걸 좋아하다 보니 노래도 따라 부르고 때로는 뭐라 흥얼거리기도 한다. 진서랑 읽는 동화책 녹음을 팟캐스트로 올린지가 2년이 넘었다. 첫 녹음이 팟캐스트로 올라간 게 2011년 11월 25일자 '구름빵'이었으니... 그 중간중간 진서의 노래도 녹음해서 올렸는데, 이젠 연우의 노래를 녹음하기 시작한다. 연우가 좋아하는 '작은 주전자에요.' 나도 덩달아 좋아하게 된 노래. 끝부분에 '쭉!' 하는 소릴 낼 때가 제일 귀엽다.

[하이미스터메모리] '엄마를 부탁해'

오늘 하루 나도 엄마한테 전화해야겠다. [엄마를 부탁해] by 하이미스터메모리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내가 아주 작고 어렸던 그 때 이 만큼이나 크고 따뜻했던 손 따뜻한 느낌은 여전한데 이젠 너무나 작아져버린 엄마 *엄마도 엄마의 엄마를 엄마라 불러 참 많이 놀랬지 엄마도 엄마의 엄마를 엄마라 부를 엄마가 있었지 처음부터 엄마였던,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떼를 쓰면 뭐든 들어줄 것만 같았던 엄마를 부탁해 아마도 엄마의 첫사랑은 아빠는 아니었겠지 그러면 누구였을까 살짜기 물어나 볼까 전화해~ 아장아장 걸음을 뗄 때마다 즐겁게 웃으며 이름을 지웠던 엄만 * 남의 꿈만 꾸어왔던,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늘 거기있어야 될 것만 같았던 엄마를 부탁해 유난히 찌개가 짰던 날 뜻 모를 엄마의 눈물 여..

단상노트 2011.11.05

[하이미스터메모리] '숙취'라는 노래

어제 마신 술의 숙취 때문에 속이 울렁거린다. 머리도 좀 아프고... 문득 기억나는 노래, 하이미스터메모리(본명: 박기혁)의 '숙취'라는 노래... 이 노래 듣고 있으면 정말 숙취가 오른다. 기혁이형은 잘 지내고 있으려나... [숙취] 노래 듣기 하이 미스터 메모리(박기혁) / 가수 출생 1975년 09월 9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숙취] by 하이미스터메모리 한낮에 내리는 햇살 머리는 어지럽고 어제의 내가 난 기억이 나질 않네 담배를 피워물고 거울 앞에 서면 유령처럼 낯선 거울 속에 나 희미하게 기억나는건 술잔 속에 비추던 어여쁜 너의 미소 빗 속을 뛰었던거 같고 울었던거 같고 소리친거 같은데 너에게 애원한거 같고 울었던거 같고 소리친거 같은데 난 아무도 아무것도 기억이없네 :: [다시 비가 내리네..

단상노트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