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내부수리중)

P1.진서의 기도 20111130

onmaroo 2011. 12. 8. 11:28
잠들기 전에 온 식구가 침대에 누운 채로 간단히 기도를 하는 편이다. 
가끔 진서가 기도할 때가 있다.
어제는 처형네 김장하는 걸 돕고 온 아내가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니깐
진서가 기도해주었다.

진서의 기도


:: '김장'이란 말의 뜻을 며칠 전에 알려주었는데, 요놈이 이 말을 사용할 줄이야.
:: 진서가 무서운 꿈을 꾼 적이 있는데, 늘 무서운 꿈 꾸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곤 한다.
   근데 꿈 속에서는 뭐든 할 수 있다는 내 말을 믿지 않아서, 진서만의 주문을 만들어주었다.
   "슝 슝 슝슝슝~~!'하고 외치면 꿈 속에서 생각하는 대로 뭐든 할 수 있다고...
    괴물도 개구리로 만들수 있는...
   내 주문은 '뾰롱 뾰롱 뾰로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