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
깊은 바닷속에 살았던 조제. 거기는 어둡고 아무 것도 없는, 그래서 처음부터 혼자여서 굳이 외롭다고 말할 것도 없는 곳. 다시 조제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이젠 전동휠체어를 타고 세상밖으로 나온다. 마지막 장면. 부엌에서 의자 위에 올라가 앉아 혼자서 연어를 굽는 조제. 조금은 성숙해..
onmaroo 이야기 onmaroo 2012.04.21 0 comment
진서의 위로
늦은 밤, 쌓여 있는 젖병들을 삶으면서 좀 전에 있던 일이 생각났다. 친척 형아랑 밤늦게까지 놀던 진서를 데리고 집으로 오던 길, 내가 발을 헛디뎌 살짝 삔 듯했다. 진서 앞에서 아픈 척을 했더니, 진서 다급하면서도 또박또박 말하길, "아빠! 아빠! 아빠 책 좋아하지?" 갑자기 웬 책 타령..
onmaroo 이야기 onmaroo 2012.03.21 0 comment